참여후기
제목 사라진 동해를 찾아주세요 강연 후기
작성자 김도현
작성일자 2015-06-03
조회수 1884
추천수 681
오늘 이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버지니아주 한인회 회장을 맡고 계시며, 미주 동해병기 추진 위원장이신 홍일송 회장님께서 동해 병기에 대해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홍일송 회장님께서 이천고등학교에 오셔서 강연해 주신 내용이 매우 인상깊었고, 동해 문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에, 이번 강연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강연의 시작은 회장님께서 미국으로 이민 오셨을 때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미국에 많지 않은 한인 동포와 높지 않은 한국의 위상으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셨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에서 거북선을 만들어 한인 사회 최초로 연방 정부 최우수상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자 역사 공부에 몰두하셨다는데, 그러한 점이 아마 지금의 회장님을 만드는데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들며,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회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하와이와 멕시코에서 한인 이민자들이 겪은 역경을 고려해 보면 회장님께서 이민을 가신 상황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었을 듯 한데, 한인을 규합하고 협동하여 저런 거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은 정말 대단한 리더쉽, 강한 추진력, 사람을 움직이는 힘 들이 조화롭게 이루어 져야만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능력들은 회장님께서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이 있어서 발현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민족은 분명 하와이, 멕시코에서 수난을 겪은것 이외에도 분명 많은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0년을 통틀어 가장 대규모 전투라고 할 수 있는 살수대첩에서 지원 병력과 보조 병력 포함 약 200만 군대를 전 국민이 400만인 나라에서 격퇴했다는 점에서 우리 민족은 분명 자부심을 가질 만한 민족입니다. 또한, 이순신의 수많은 대첩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역사속의 해전이라는 점에서 우리 민족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일제 치하에 있을 때, 일제는 우리 나라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가서 일본군에게 강제적,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게 한 종군 위안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홍일송 회장님 께서는 이른바 "풀뿌리 정치 참여 운동"을 통해 미 연방 하원 의원 435명 만장 일치로 종군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키게 됩니다. "풀뿌리 정치 참여 운동"이란 유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가지고 후보를 설득시켜 서명을 받아내는 식으로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채택하여 한인을 규합하고, 미 하원 의원들을 힘든 과정을 통해 설득시켜 종군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자신의 뛰어난 리더쉽을 통해 한인 동포를 결합시키고, 정의를 실현한 홍 회장님이 참으로 존경스러워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헤겔의 절대 정신이 완전한 자유에 도달하기 위한 한 걸음의 일부이며, 사회가 더욱 진보하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종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된 후, 홍 회장님께서 지도상에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도록 하기 위해 버지니아 주 국립 학교 교과서의 지도에 병기 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자 움직이게 됩니다. 처음 바탕이 없는 상태에서 상정했는데, 거의 통과 할 뻔 한 점에서 가능성을 보시고, 한인들을 규합하고 설득시켜 의원들을 설득시키고, 결국 버지니아 주에서 주지사의 서명과 함께 병기안이 통과됩니다. 당시 홍 회장님께서 한인들을 모으기 위해 "400여년전 임진년에 이순신 장군께서 남해를 지켰으니, 400년 후의 임진년에 우리가 모여 동해를 지킬 차례다"라고 하셨는데, 이 말은 정말 어떤 한국인이 들어도 가슴 한 켠을 울리면서 가슴에 불을 지피게 되는것 같습니다. 홍 회장님의 리더쉽이 참으로 감탄스럽습니다.
 홍 회장님의 목표는 홍 회장님 세대에서 동해 병기를 국제 수로기구 회의에서 통과시키고, 모든 지도에 병기되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동해 단독 표기는 아마 후손의 대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동해를 되찾기 위한 책임 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학을 하는 사람이 되려 하지만, 항상 동해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 것이며, 그 책임감을 느끼고, 역사를 바로 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 처럼,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홍 회장님 처럼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정의를 구현하고, 국가의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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